현재 국내 건축학과의 5년제와 4년제 간의 불균형적인 교육체계에 문제점을 인식하여 균형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4년제만의 특성을 살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학생들이 판단하기 어려운 전공분야를 선택할 때 도움이 되도록 각자의 적성과 취향을 고려한 교육과정을 준비하여 다양한 학습과 경험을 통해 편향되지 않는 전공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실제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건축 전반적 과정에 대한 다양한 협업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여 진로 선택의 가능성을 폭넓게 열어주기 위함입니다.

또한 실무중심의 체계적인 교육과 산업현장과 연계한 다양한 실습을 통해 균형적인 전공지식을 습득하도록 하여 건축현장의 어느 분야에 진출하더라도 바로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건축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 한라대학교 건축학과에서 여러분의 건축에 대한 꿈을 실현하시길 기대합니다.

건축학과는 한라대학교가 개교한 1995년에 개설된 전통적인 학과입니다. 건축학과는 한라대학교 전신인 한라공업전문대학과 한라공과대학교에 속해 있다가, 종합대학으로 승격되면서 건축학부를 거쳐, 현재는 건축학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건축학과는 건축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다가오는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건축전문인 양성을 위해, 다음과 같은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건축공간을 이해하고, 설계디자인과 공학을 통합할 수 있는 건축전문인 양성ㆍ다변화되어가는 사회적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건축전문인 양성ㆍ건축을 통하여 사회에 기여하고, 인간의 삶을 변화시키는 건축전문인 양성

지난 25년동안 많은 선배들이 사회에 진출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서울시청 건축직 공무원을 비롯한 수십명의 국가직 공무원, 건축계의 최고 라이센스인 건축사와 기술사(건축시공기술사, 건축설비기술사 등)에 많은 선배들이 합격하여, 현재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연구직에 있는 선배, 그리고 유학을 가서 미국 대학의 교수가 된 여학생 선배, 해외에서 근무중인 선배 등, 국내외에서 기대이상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건축학과는 건축학, 건축공학을 구분하지 않고 건축을 통합적으로 교육하는 것을 학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설계를 전공하고자하는 학생은 대학원에 진학하여 폭넓게 디자인을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설계이외의 분야, 즉 건축시공, 건축구조, 건축환경 및 설비 등에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은 자격증(건축기사, 건설안전기사, 건축설비기사, 실내건축기사 등)을 취득하여 취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도록 교과목을 체계적으로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지식 습득과 더불어, 학과내 다양한 동아리 그룹(설계 동아리, 구조동아리, 견학동아리, BIM 동아리, 사진동아리 등) 활동을 통해 동료간, 선후배간, 그리고 재학생과 동문간에 지적 활동은 물론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설계동아리 ‘틈’은 다양한 설계경기 공모전에 참가하여 매년 많은 수상작을 내고 있으며, 구조동아리는 건축의 현실적 요구, 즉 지진이나 화재 등으로부터 안전한 건물을 짓고자하는 인간의 욕구에 부응하고자 학생들 사이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건축학과 교수님과 동문 선배, 그리고 지역의 건축계가 합심하여 학생들이 입학하고 사회에 진출하기까지 많은 관심을 갖고 지도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